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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구개열, 적절한 수술시기·추적관찰이 중요
  • 박광원 기자
  • 등록 2021-01-29 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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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김지남 교수.

구순구개열은 입술이나 잇몸 또는 입천장이 갈라져 있는 선천적 기형이다. 안면부에 발생하는 기형 중 가장 흔하며 입술 또는 입천장을 만드는 조직이 유합되지 못해 발생한다.


구순구개열을 적절한 시기에 올바르게 치료하지 못하면 입술과 잇몸뿐만 아니라 코, 치아, 턱 등 안면 전체의 성장이 방해되거나 변형이 올 수 있다.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유전, 임신 초기 약물 복용, 엽산 또는 비타민 결핍, 임신 이후 발생한 저산소증이나 홍역과 같은 질병 등으로 추정된다.

 

구순구개열의 기본적인 치료 방법은 주변 조직을 이용해 유합되지 못한 부분을 재건하는 성형술이다. 구순열 성형술은 생후 3~4개월에 시행하며 영아기에 정상적인 수유, 언어발달 및 얼굴 외형을 회복하기 위해 시행한다. 


구개열 성형술은 생후 11~13개월 정도에 시행한다. 조기에 시행하면 언어발달에는 좋으나 상악골(위턱뼈)의 발육부전을 초래할 수 있고 늦게 시행하면 상악의 발달은 좋으나 잘못된 발음 습관이 생길 수 있어 전문의와 잘 상의해 수술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건국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김지남 교수는 "구순구개열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진이 필요한 대표적 질환"이라며 "구순구개열 성형술 뿐 아니라 치과 교정, 언어치료 등이 필요할 수 있어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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