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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밤 9시 이후 영업제한
  • 박광원 기자
  • 등록 2020-11-23 11:42:20
  • 수정 2020-11-23 11: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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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의무 강화 방침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세로 3차 대유행이 공식화되자 정부는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22일 중대본은 "24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수도권은 2단계, 호남권은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간 수도권의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75.1명이고 이날 같이 격상된 호남권의 경우 27.4명으로 각각 수도권 2단계 기준인 200명과 호남권 1.5단계 기준인 30명에 다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음날인 24일에는 거리두기 단계 격상 기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유행 권역에서 1.5단계 조치 이후 1주가 경과한 후에도 1.5단계 기준의 2배 이상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는 경우, 전국적으로 신규 일일 확진자가 300명을 초과하는 상황이 1주 이상 지속되며 유행이 계속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 중 한가지만이라도 충족할 경우 검토하게 된다.


거리두기가 24일부터 2단계로 격상되면 다중이용이설에 대한 방역 의무가 강화될 방침이다.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에는 집합 금지 조치가 내려진다.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되며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노래연습장은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며 오후 9시 이후 이용할 수 없다. 실내 스탠딩공연장과 헬스장,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 체육시설도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며 음식물 섭취는 할 수 없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100명 미만으로만 입장 할 수 있으며 오락실·멀티방과 사우나, 찜질방 등 목욕장업에서는 시설 면적 8㎡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며 음식물 섭취는 금지다.


영화관과 공연장, PC방,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은 음식 섭취 금지에 좌석을 한 칸씩 띄우고 앉아야 하며 독서실·스터디카페에서 단체룸 이용 시 인원을 50%로 제한하고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모임이나 행사는 100인이상 모일 수 없고 전시나 박람회, 국제회의 등에서는 100인 기준을 적용하지 않지만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며 국공립시설의 경우 입장 가능 인원의 30% 이내로만 입장할 수 있다.


스포츠경기 관중은 경기장별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의 10%로 인원이 제한되며 경마나 경륜, 경정, 카지노는 운영이 중단된다.


한편 23일 중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수는 271명으로 엿새만에 3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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