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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부터 월경통·뇌혈관질환 등 한방첩약에 건강보험 적용
  • 박광원 기자
  • 등록 2020-11-20 14: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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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간 매년 500억원 건보재정 투입

앞으로 월경통·안면신경 마비·뇌혈관질환 등 후유증 환자는 한의원에서 첩약을 처방받을 때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20일 보건복지부와 대한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등 질환 환자들은 20일부터 한의원 9000여 곳에서 치료용 첩약을 시범 수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단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으로 지정된 한의원에서만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요양급여비용의 50%를 건강보험에서 지원받고 5만~7만원의 본인부담금만으로 첩약을 복용할 수 있게 된다. 건강보험 적용은 연간 1회 최대 10일까지이며 5일씩 복용하면 연간 2회까지도 적용받을 수 있다.


또 한 차례 복용 기간(10일분)이 끝난 이후 같은 질환으로 다시 첩약을 처방받는 경우에도 비급여 금액이 아닌 시범 수가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단,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한의원에서만 건강보험 적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실시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는 "국민의 진료선택권 보장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진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복지부는 이들 한의원 9000여 곳은 전체 한의원의 60% 수준으로,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돼 있어 환자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참여 한의원 명단은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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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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