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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코로나19 3차 대유행 시작” 공식 인정
  • 김세영 기자
  • 등록 2020-11-20 13:57:23
  • 수정 2020-11-20 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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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200명 넘을 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검토 예정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사실상 진행되고 있음을 인정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수도권의 경우 대규모 유행으로 진행되는 양상이 분명해지고 있다”면서 “3번째 유행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연일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20일(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363명(지역발생 320명, 해외유입 4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43명)보다 다소 늘어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363명은 수도권 2차유행이 정점(8월 27일, 441명)을 찍은 후인 8월 28일(371명) 이후 84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특히 363명 중 서울 127명, 경기 62명, 인천 29명 등 수도권에서만 2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3만명(3만 17명), 사망자는 500명(501명)을 넘어섰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증가세 억제를 위해 서울과 경기, 광주 전역과 강원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날인 19일부터 1.5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하지만 가족 및 지인모임, 대학교, 체육·종교시설, 노래방 등 전국의 다양한 공간에서 집단발병이 속출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규모가 연일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도권 지역에 일일 확진자 수가 200명이 넘을 경우를 대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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