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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30명' 정부, 19일부터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 정윤희 기자
  • 등록 2020-11-17 14:20:00
  • 수정 2020-11-17 14: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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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단 감염 등으로 전방위 확산…사흘째 200명대 기록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7일에도 신규확진자 수가 200명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수도권 지역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키로 했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0명 늘어 총 2만8,99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23명)보다 7명 늘었으며 나흘 연속 200명대를 유지 중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230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02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93명)보다 9명 증가해 76일 만에 200명 선을 넘었다. 이는 지난 11일 이후 7일 연속 세 자릿수 기록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87명, 경기 38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137명이다. 수도권 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3∼16일(113명→109명→124명→128명)에 이어 5일째 100명대를 나타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30명)보다 2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28명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경기(14명), 서울(3명), 대구·인천·세종(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같은 확산세는 학교, 동아리, 기도원,  카페, 직장, 지인모임 등 인원이 많은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19일 0시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수도권의 다중이용시설은 시설과 업종에 따라 이용 인원이 면적 4㎡당 1명으로 제한된다. 또 클럽 춤추기와 노래방 음식 섭취 금지 등과 같은 위험도 높은 활동이 금지될 예정이다.

다만 방역당국은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이 크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일부 시설에선 1.5단계에서도 자체적으로 방역 조치를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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