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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넨바이오, 이종이식 연구개발 위한 형질전환센터 개소
  • 김세영 기자
  • 등록 2020-10-13 1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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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평택 내 1,100평 규모 건립

제넨바이오 형질전환센터 사육동 내 무균사육실 시설

제넨바이오(대표이사 김성주·정광원)가 이종이식 원료의 개발 및 양산을 위한 연구개발 시설인 형질전환센터를 지난달 29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 첫 이종이식 원스탑 플랫폼으로 출범한 제넨바이오는 국내 최대규모 이종장기 연구센터 조성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경기도 평택 어연·한산산업단지 내 1,100여 평 규모로 구축된 형질전환센터는 세계이종이식학회 국제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원균제어사육시설(DPF, Designated Pathogen Free)을 포함하고 있어, 이종이식 원료가 되는 형질전환 돼지를 개발하는 핵심 시설로 운영될 계획이다. 형질전환센터 운영은 제넨바이오 자회사인 제넨리소스가 맡는다.


형질전환센터는 형질전환 세포주를 확립하고 복제수정란을 제조하는 ‘연구동’과 무균돼지를 입식하고 양산하는 ‘사육동’ 등 총 2개 동으로 구성된다. 이 중 사육동은 미니돼지 무균화와 양산이 동시에 가능한 DPF 시설이다.


제넨바이오 형질전환센터 수술실 시설 내부


센터에서 확립 및 양산될 세포주는 3가지 유전자(α-Gal, CMAH, β4GalNT2)가 제거된(TKO, Triple Knock Out) 것으로, 이는 제넨바이오가 이종이식 제품으로 가장 먼저 상용화할 피부 및 각막 제품의 제조 원료가 된다. 현재 제넨바이오는 TKO 돼지를 개발 완료한 후 검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검증 완료 시 복제수정란을 제작해 1차 양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제넨바이오는 췌도 등의 이종세포나 신장, 심장 등 이종고형장기를 개발할 수 있는 TKO+DKI(Double Knock In), TKO+TKI(Triple Knock In) 세포주 연구도 동시 착수할 계획이다. 


제넨바이오 김성주 대표는 “연구개발 목표는 이식 대기자의 생존을 단기 연장하는 수준이 아닌, 낮은 수준의 면역억제 프로토콜로도 장기가 체내에서 긴 기간 충분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이식함에 있다”며 “제넨바이오의 첫 번째 자체 연구개발 인프라 시설인 형질전환센터를 기반으로 유전자 편집, 형질전환 돼지의 관리와 생산유지, 최종 제품 생산 등의 보다 심화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제넨바이오 형질전환센터 사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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