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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 간암 고주파 열치료술 '1만1,000건' 달성
  • 정윤희 기자
  • 등록 2020-10-13 10: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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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성과도 세계 최고 수준 … 논문 발표 세계 3위 기록

간암고주파열치료술 임현철 교수.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간암센터가 간암 고주파 열치료술 1만1,000건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작은 간암에 대해서 시행하는 고주파 열치료술은 바늘 모양의 전극을 암 조직 또는 주변에 삽입, 고주파 전기를 흘렸을 때 발생하는 고열로 암조직을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외과적 절제에 비해 간 기능 보존에 유리해 치료 후 환자 회복도 빠르다. 


고주파 열치료술은 간암 크기가 2cm 이하이고, 하나일 땐 수술보다 우선 고려해 볼 만큼 효과와 안전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최근엔 간암 크기가 3~5cm 이더라도 간동맥 화학색전술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쓰일 만큼 치료 선택지가 넓어졌다.


삼성서울병원은 1999년 국내 최초로 간암 고주파 열치료술을 도입했다. 현재까지 총 200편 이상 관련 논문을 발표해 연구 성과도 미국 하버드대와 중국 쑨이센대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많다. 


최문석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장은 “무엇이 환자에게 가장 좋을지 여러 전문가들이 모여 의논하는 전통이 빛을 발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연구와 술기 개발에 매진해 환자의 생존율과 예후 향상 등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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