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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코로나19 백신 ‘3,000만 명분 확보’ 추진
  • 김세영 기자
  • 등록 2020-09-15 16: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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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60% 접종 가능…선구매 계약 1,723억 원 확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를 위해 약 3000만명 분량의 해외 백신 확보에 나선다.


정부는 15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해외백신 개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국내백신 개발 속도를 고려해 해외 백신의 단계적 확보 추진을 위한 코로나19 백신 도입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및 개별기업과 협상을 통해 국민의 60%(약 3,000만 명) 접종이 가능한 백신을 우선 확보한다. 이에 백신 확보를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선구매 계약을 위한 비용 1,723억 원을 확보하고, 질병관리청에서 집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먼저 코백스 퍼실리티 참여를 통해 약 1,000만 명분(2,000만 도즈)의 백신을 확보할 계획이다. 코백스 퍼실리티는 백신 균등 공급 목표로 세계보건기구(WHO), 감염병혁신연합(CEPI, 백신개발),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백신공급)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다국가 연합체다. 


코백스 퍼실리티 참여를 위해서는 도즈당 3.5달러(위험보증부담 0.4달러 포함)의 선입금을 미리 지불해야 한다. 백신 가격은 추후 제공되는 백신 종류에 따라 변동되며, 선입금 등을 고려하여 정산 절차를 거치게 된다. 코백스 퍼실리티 참여를 위해 정부는 이미 지난 8월 31일 백신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세계백신면역연합에 가입의향확인서를 제출했으며 향후 법적 구속력 있는 확정서 제출 및 선입금 납부 등 절차로 진행된다.


이어 정부는 글로벌기업과 협상을 통해 약 2,000만 명분(4,000만 도즈)의 백신을 선구매하는 방식으로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선구매 백신은 안전성·유효성 검토 결과, 가격, 플랫폼, 공급 시기 등을 고려해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범정부적 역량을 동원해 안전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백신의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국산 백신 개발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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