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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협 “모든 단체행동 중단하겠다”
  • 김세영 기자
  • 등록 2020-09-14 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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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계 상설감시기구 출범으로 목표 달성 “더 나은 의료와 국민건강 우선 판단”

사진은 지난 8월 7일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대한전공의협의회 주최 반대집회 모습.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의 모든 단체행동을 중단할 것임을 밝힙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KMSA)는 14일 성명서를 내고 “보건의료정책 상설감시기구의 발족으로 협회가 의결한 목표점을 달성했기에 모든 단체행동을 공식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의대협은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등을 앞세운 정부의 의료정책에 맞서 수업 및 국시거부, 동맹휴학으로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정부 여당과 의료계가 지난 4일 밤샘 협상 끝에 의료정책을 원점에서 재논의하기로 합의하면서 의대협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의대협은 이에 대해 “비록 과정에 유감을 표하나, 우리의 실망보다 더 나은 의료와 국민의 건강이 우선이라 판단했다. 우리는 숙의 끝에 선배 의료인과 합심해 당정 합의문의 성실한 이행을 철저하게 지켜보아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날 의대협은 합의문의 성실한 이행 감시를 위한 ‘보건의료정책 상설감시기구’를 발족했다. 올바른 의료정책에 대해 끊임없이 토론하고 감시한다는 것이 기구의 목적이다. 의대협은 “상설감시기구를 통해 우리의 눈과 귀를 열어둘 것이며, 다시금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는 정책이 강행된다면 언제든지 단체행동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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