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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대 학장들, 학생들에 복귀 촉구 “학업에 충실할 때”
  • 김세영 기자
  • 등록 2020-09-08 10:53:10
  • 수정 2020-09-08 10: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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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원)장 회의 성명서 “학교로 돌아와 훌륭한 의사 되어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8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앞 도로에서 집회를 열었다. 사진=김세영 기자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응시율이 14%에 불과한 가운데 국립의과대학 교수들이 학생들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 


국립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원)장 회의는 7일 성명서를 내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의과대학 학생 여러분은 이제 학교로 돌아와 실력과 인품을 겸비한 훌륭한 의사가 되어 국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의대생을 포함한 의료계는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등을 비롯한 의료정책과 관련해 정부·여당과 갈등을 빚고, 파업과 국가고시 거부, 동맹 휴학 등으로 맞섰다. 다행스럽게도 의료계와 정부는 지난 4일 정책 문제점에 공감하고 관련 정책의 추진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합의 내용에 대한 우려로 상당수 의대생들은 국시 거부와 동맹 휴학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립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원)장 회의 측은 “학생들의 고민과 진심을 헤아려주시고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주시길 정부와 국민 여러분께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학생들에게는 “의료계가 합의한 절차와 내용에 아쉬움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나 의료제도 개선은 하루 이틀 만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통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지금은 여러분의 본업인 학업에 충실히 임해 앞으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의학 발전에 이바지할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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