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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코로나19+초고령사회 만나 새로운 방식으로 의료 진화할 것”
  • 김세영 기자
  • 등록 2020-07-10 18:06:07
  • 수정 2020-07-13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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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닥터스 자문위원 김철중 기자, 서울대병원 심포지엄서 ‘비대면 의료 역할’ 강조


국제보건의료 NGO 스포츠닥터스의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철중 의학전문기자는 코로나19와 초고령사회 이슈가 겹친 현대사회에서 ‘비대면 의료’의 역할을 강조했다. 


‘포스트 코로나19, 의료환경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10일 오후 서울대학교병원 본관 김종기홀에서 열렸다. 해당 심포지엄은 서울대학교병원이 주최하고 서울대학교병원 교육인재개발실이 주관했다. 


의사 출신 언론인인 김철중 조선일보 기자(전문의)는 이날 ‘다가올 초고령사회에서의 비대면 의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지구촌 사회는 100년에 한 번 오는 팬데믹 변화로 인해 새로운 21세기로의 출발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38년 전체의 2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눈앞에 닥친 초고령사회도 함께 대비해야 하는 처지다. 


이에 김철중 기자는 “포스트 코로나와 초고령사회 같은 메가 트렌드가 만났을 때 새로운 방식의 의료와 삶으로의 진화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포스트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진료와 환자 의료진 교육 ▲원격모니터링 ▲센서 테크놀로지 발달 ▲방문시스템 활성화 ▲텔레메디신 제도화 ▲고령자에 대한 디지털 테크놀로지 확대 등 의료체계에도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김철중 기자는 “초고령사회에서는 고령자들이 병원을 점령해 국가의료비가 폭증하고 고령자 고립 등의 문제로 사회 전체가 다운될 수 있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선 ‘움직이는 고령사회’를 만들어 고령자들이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철중 기자는 의학박사와 동대학원 언론학 석사를 취득하고 5년간 영상의학과 전문의로 일했다. 1999년에는 기자로 변신, 현재까지 20년 넘게 의학전문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김철중 기자는 해외특파원 자격으로 취재한 일본과 노르웨이의 선진 사례를 들어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했다. 김철중 기자는 “노르웨이는 국가주도로 올해부터 원격진료를 하고 있다. 일본은 2018년부터 하고 있다. 단순히 영상통화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회사를 통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야 효용성을 높일 수 있다. 일본은 현재 원격진료 전문업체 7~8곳이 성업 중”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초고령사회를 이겨내기 위해 ▲커뮤니티 케어 ▲디지털 헬스케어 ▲복지 테크놀로지 ▲고령 친화적 환경 등을 강조하면서 ‘비대면 의료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앞서 김철중 의학전문기자는 스포츠닥터스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고령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스포츠닥터스 연중캠페인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근·연·강)’를 기획·발전시킨 공로로 단체가 수여하는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철중 기자 외에도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해 오명돈 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세션1 좌장), 김남중 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 고영일 서울대학교병원 정보화실 담당교수, 홍윤철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장, 정승용 서울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세션2 좌장), 최세원 서울대학교병원 정보화실 담당교수, 조비룡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진료센터장 등이 연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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