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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힐세리온 ‘코로나19 확산’ 대구에 1억원 상당 의료기기 기증
  • 유동수 기자
  • 등록 2020-03-02 18:07:42
  • 수정 2020-03-02 18: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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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닥터스 자문위원’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이사 “최대한 지원할 것”

지난해 5월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이사(사진 오른쪽)는 스포츠닥터스에 휴대용 초음파진단기를 기증한 바 있다.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양우)과 힐세리온(대표 류정원)은 공동으로 총 1억원 상당의 휴대용 무선초음파기(Sonon-300L, Sonon-300C) 10대와 태블릿 PC를 대구지역 5개 종합병원에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힐세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된 상황에서 진단 장비가 부족한 상황을 인지해 가천대 길병원과 힐세리온이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를 공동으로 기증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최근 확산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전염력 높은 감염질환의 경우, 선별진료소나 음압병동에서 방호복 착용 등으로 인해 청진기를 사용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신체진찰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의료진이 많다. 하지만 초음파기를 사용하면 폐, 늑막이나 심낭에 물이 찼는지 여부와 일부 폐렴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과 힐세리온은 2012년부터 각종 국가지원 사업을 통해 해당 휴대용 무선초음파기기를 공동으로 개발해왔다. 지금까지 휴대용 무선초음파기 110대를 구입해 응급실, 중환자실, 혈관조영실, 산부인과, 근골격계과 등 15개 임상과의 교수와 전공의들에게 지급해 임상 현장에서 실제 사용하고 있다.


한편 국제의료 봉사단체인 스포츠닥터스 자문위원이기도 한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이사는 “바이러스에는 국경이 없기 때문에 공동 대응해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면서 “가천대 길병원측과 긴밀히 협력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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