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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 레파타,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적응증 급여확대
  • 김세영 기자
  • 등록 2020-01-22 13: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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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간담회 개최 “초고위험군 대상 급여 적용된 역할 기대”

 사진 왼쪽부터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권현철 교수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자사 PCSK9 억제제인 레파타(성분명 에볼로쿠맙)의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ASCVD) 적응증의 건강보험 급여확대를 기념해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레파타는 지난 1월 1일부터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초고위험군 환자, 그리고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중 이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확진 환자 및 스타틴 불내성 환자의 치료에 급여 적용됐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자로 나선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권현철 교수는 ‘PCSK9 억제제를 활용한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초고위험군 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발표했다. 


심근경색,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등으로 잘 알려진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은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돼 생긴 죽종으로 혈관이 좁아지고 혈액 흐름이 막혀 발생한다. 해당 질환을 1회 이상 경험한 환자는 임상적으로 재발 위험이 높고 재발 시 사망률은 최대 85%에 이른다.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을 경험한 환자는 2차, 3차 재발할수록 사망률이 급격히 높아진다 권 교수는 “연간 약 20조 원에 달하는 심혈관질환의 사회경제적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발가능성이 높은 초고위험군의 주요 위험 인자인 LDL 콜레스테롤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스타틴과 에제티미브가 표준 치료 요법이었다. 하지만 초고위험군의 경우 LDL 콜레스테롤 기저치가 높고 목표치는 낮아 일부 환자는 여전히 치료 목표에 도달치 못하고 있다. 권 교수는 “급여확대를 통해 레파타를 스타틴, 에제티미브와 병용하는 요법으로 초고위험군의 LDL 콜레스테롤을 보다 낮춰 더 많은 환자들의 심혈관질환 재발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자간담회 전경 


국내 치료 가이드라인은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초고위험군 환자에게 심혈관계 질환 재발 예방을 위해 LDL 콜레스테롤을 70mg/dL 미만으로 조절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런데 2019년 유럽심장학회는 초고위험군 목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55mg/dL 미만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이에 기존 치료 요법으로 목표 수준에 도달치 못하는 초고위험군 환자에게 유용한 PCSK9 억제제에 대해 임상현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레파타가 PCSK9 억제제 최초로 심혈관질환 적응증에 급여를 획득함으로써 국내 초고위험군 환자들에게 재발 예방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암젠코리아는 심혈관질환 재발 위험성과 레파타의 임상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려 환자들이 최선의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FOURIER 임상은 레파타 급여확대의 근거로 작용했다. 레파타 병용 요법은 기존 요법(스타틴+에제티미브) 대비 1차 복합평가변수(MACE+)는 15%, 2차 복합평가변수(MACE)는 20% 개선해 심혈관질환 재발 예방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또 레파타 병용 투여군의 LDL 콜레스테롤은 기저치의 약 60%, 중앙값 30mg/dL으로 강하됐지만, 중증 이상반응을 포함한 10가지 세부 안전성 지표에서 기존 치료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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