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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령 장기 기증자, 나눔 실천하고 영면
  • 유동수 기자
  • 등록 2019-09-30 11: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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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수 씨의 장기기증 수술에 앞서 의료진이 기증자에 추모 의식을 하고 있다. 사진=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86세 고령 뇌사 환자가 자신의 장기를 다른 사람에게 기증하고 영면에 들어갔다. 국내 장기기증 사례 중 최고령 사례다.  


故 윤덕수(男·86세) 씨는 지난 23일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돼 119 안전신고센터를 통해 이대서울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외상성 뇌출혈로 진단된 윤덕수 씨는 곧바로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뇌사 판정을 받았다.


윤덕수 씨의 유가족은 평소 나눔을 좋아하고 선한 삶을 살았던 고인의 뜻에 따라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다. 이에 이대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는 24일 윤덕수 씨의 장기 중 간(肝)의 기능이 가장 잘 유지되어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장기기증 절차를 밟아 26일 장기 적출술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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